삼성, 고품격 슬라이드폰 '스킨' 출시
(서울=연합뉴스) 류현성 기자
사진=서울경제
삼성전자는 고품격 초슬림 슬라이드폰 `스킨(제품명:SCH-V890/SPH-V8900)'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스킨(SKIN:Slim+Keen)은 '피부처럼 얇은 초슬림폰'이라는 의미와 누구에게나자신만의 피부가 있듯이 자신만의 스타일을 살릴 수 있는 `개성 있는 휴대전화'라는의미를 담고 있다고 삼성전자[005930]는 설명했다.
슬라이드 방식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13.8mm 두께의 스킨은 간결함을 통해세련됨을 추구하는 초슬림폰이지만 블루투스, 130만 화소 카메라, 이동식디스크, 파일뷰어, 전자사전, 유무선 모바일 프린트 기능 등 소비자들에게 필요한 첨단 기능을모두 갖추고 있다.
또한 사용자가 다양한 아이템을 이용해 마치 자신의 방을 꾸미듯 대기화면을 만들 수 있는 `마이스크린' 기능과 `마이펫과 놀기' 등 다양한 부가기능을 적용했다.
가격은 50만원 후반대.
삼성전자 이기태 사장은 "스킨은 감성 디자인에 최첨단 기능을 갖춘 명품 슬림슬라이드폰으로 국내 슬림폰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야심 차게 내놓은전략제품"이라며 "이건희폰, 벤츠폰, 블루블랙폰에 이은 빅 히트 제품이 될 것으로기대한다"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6/04/19 14: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