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장광근 사무총장)는 18일 10월 강원도 강릉 재선거 후보자로 권성동(49)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확정했다.
장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강릉지역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확정했다고 밝혔다.
공심위는 전날 권 후보자와 친박(친박근혜)계 심재엽 전 의원 2명을 대상으로 2차 여론조사를 실시했으며 여기에서 권 후보자가 크게 앞선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은 조만간 당 최고위원회를 열어 권 후보자 공천안을 최종 확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