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2009 지속가능보고서 'MOVE'가 해외에서 잇따라 호평을 받고 있다.
기아차는 세계 연차보고서 평가 분야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ARC 어워드(Annual Report Competition Awards)' 지속가능보고서 부문 자동차 분야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7월 미국 커뮤니케이션연맹(LACP)에서 주관하는 '비전 어워드'에서 금상을 수상한 데 이어 두번째다.
ARC 어워드 심사위원단은 "기아차의 'MOVE'는 모든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으며 '잡지' 형태라는 새롭고 독창적인 시도에 모두 찬사를 보냈다"면서 "구성의 변화, 다양한 주제 선정 등을 통해 기아차의 성과를 독자들에게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전달했다"고 말했다.
3월 발간된 기아차 지속가능보고서 MOVE는 국내 최초로 잡지 형태를 도입, 감각적인 디자인과 전문기술용어를 풀어써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기아차의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이해할 수 있게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