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GP에 무인경비 시스템 도입 될듯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한 최전방 감시소초(GP)에 무인경비시스템 도입이 추진될 전망이다. 또 내년 100억원, 오는 2007년 200억원의 예산을 들여 전국 46개 교도소의 외곽경비를 무인시스템으로 전환하는 사업이 실시된다. 변양균 기획예산처 장관은 28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내년부터 예산을 들여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변 장관은 “교도소 외곽경비에 무인시스템을 도입하는 방안은 이미 국방부와 합의를 끝마쳤다”며 “교도소의 외곽경비는 고도의 숙련인력이 필요 없는 단순경비로 적은 돈으로도 충분히 시스템화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변 장관은 “시스템 도입 후 남은 경비교도대 인력은 국방부로 돌려줄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교도소 외곽경비 시스템이 전환될 경우 현재 4,400명 수준인 전국의 경비교도대 인력은 2009년에는 2,600명선까지 줄어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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