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내달1일부터 PCS 시험서비스/LG텔레콤

LG텔레콤이 개인휴대통신(PCS) 사업자로는 처음으로 오는 8월1일부터 상용시험서비스에 나선다.LG텔레콤(대표 정장호)은 11일 서울 구로구 중앙기지국에서 PCS 상용서비스 시연회를 갖고 8월1일부터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지역을 대상으로 상용시험서비스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 회사는 7월말이면 망구축이 완료되고 단말기 공급이 시작됨에 따라 당초 계획보다 서비스 시기를 3개월 앞당긴다고 덧붙였다. 또 8월부터 예약가입자를 모집하고 전국서비스는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관련기사 11면 LG텔레콤은 통화료를 10초당 21원, 기본료를 1만5천원으로 책정하고 보증금과 가입비는 각각 10만원과 5만원으로 정했다. 보증금은 보증보험(2만원 정도)으로도 대체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는 기존 이동통신사업자들에 비해 20∼30% 낮은 가격이다.<백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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