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패트롤] 서울시, 시민축제 '개성마당' 개최 外

◇ 서울시, 시민축제 '개성마당' 개최 서울시는 장애인의 날(20일)을 앞두고 15일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함께 시민문화축제인 `개성마당'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화배우 정준호가 진행하는 `사랑의 밥차 나눔 콘서트'(소외된 이웃에 음식 제공 행사)와 정신지체 장애인 밴드 `소리울림'의 공연, 휠체어럭비 시범 경기, 연예인 축구단 초청 경기 등이 열린다. 장애인 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 장애인 등을 표창하는 서울시 장애인의 날기념식, KBS 장애인의 날 특집 콘서트 `더불어 희망찬가' 등이 이어진다.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주인공으로서 개성과 특성을 뽐내며 시민들과 함께 즐기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대공원, 14~23일 '왕벚꽃 축제' 서울대공원 관리사업소는 14∼23일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왕벚꽃축제'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벚꽃나무 700여 그루가 심어진 대공원 저수지 주변 6.5㎞의 벚꽃터널과 개나리, 진달래, 유채꽃 등 각종 봄꽃이 만발한 꽃길을 걸으며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식물원에 가면 수만 송이의 화려한 꽃들이 연출하는 이국적 분위기를 만끽할 수있고, 꽃누르미 체험전에서는 눌러서 만든 각양각색의 장식용 꽃을 볼 수 있다. 또 지난 겨울 새로 태어난 잔점박이 물범(천연기념물 제331호)과 흰오릭스, 바바리양 등 희귀 야생동물이 축제 기간 공개되며, 동물 캐릭터 퍼레이드, 릴레이 댄스 공연, 동물 퀴즈왕 선발대회 등의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사업소측은 "서울대공원 벚꽃은 매년 여의도보다 10일 가량 늦게 피어 여의도벚꽃을 놓친 시민들도 즐길 수 있다"며 "벚꽃은 14일께 절정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도, 주말농장 회원 모집 경기도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도시민을 대상으로 주말농장 회원을 모집한다. 도가 지정한 주말농장은 가구당 5-10평씩 모두 182가구분이며 평당 분양가는 1만∼1만8,000원이다. 주말농장 회원은 이달부터 상추, 고추, 배추, 가지 등 자신의 취향에 맞는 각종농작물을 선택, 재배할 수 있다. (031)249-2615. 도는 또 주말과수원 73곳, 수확체험장 71곳을 각각 운영하기로 하고 다음달부터 회원을 모집한다. 주말과수원의 경우 1년 동안 사과, 배 등 과수를 가꾸면서 가을에 생산된 과실을 모두 가져갈 수 있으며 그루당 분양가는 5만∼12만원이다. 또 땅콩, 고구마, 옥수수, 포도 등의 수확에 참여할 수 있는 수확체험장은 ㎏당 3,000∼7,000원을 내면 수확한 농작물을 가져갈 수 있다. 지난해 주말과수원에 참여한 회원은 5,700여명, 수확체험장에는 13만8,00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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