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다시다, 러시아서 내년 2월부터 판매

CJ제일제당, “3년내 300억원 이상 매출 올릴 것”

CJ제일제당의 조미료 제품인 ‘다시다’가 내년 2월부터 러시아에서 현지 식품기업을 통해 판매된다. CJ제일제당은 15일 러시아 시장으로 수출되는 ‘다시다’의 1차 선적분이 부산에서 출발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로 향했다고 밝혔다. 첫 물량은 닭고기맛과 소고기맛 두가지 제품으로 각각 10톤씩이다. 두 제품은 러시아 식품기업 케이비지(KBG)에서 현지인들의 입맛에 맞게 가공된 후 내년 2월부터 판매된다. CJ제일제당은 향후 러시아에 수출할 식품 제품에도 ‘다시다’란 이름을 붙이는 등 다시다를 가공식품 수출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러시아에서 3년 내 다시다 연 매출을 300억원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다시다의 러시아 수출은 아시아를 벗어나 서구시장 공략의 의미가 있다”면서 “조미료 사업의 성공적인 진출 이후 다시다 브랜드에 소스류와 가공식품도 넣어 러시아 식품시장의 메가 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