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삼청각 프리미엄 런치콘서트, ‘오색자미’ 18일부터 한달간 펼쳐져

우리의 전통 고유의 음식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서울의 명소 삼청각에서 여름방학을 맞이해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전통문화 체험프로그램 프리미엄 콘서트 ‘오색자미(五色滋味)’를 선보인다. 오는 18일부터 8월 15일까지 매주 일요일 12시에 시작되는 ‘오색자미’는 전통공연과 식사, 전통문화 체험이 곁들여져 가족이 함께 의미 있는 휴일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9년 7월부터 세종문화회관이 운영하고 있는 삼청각은 새 단장을 마치고 올 3월부터 프리미엄 콘서트‘자미(滋味)‘를 운영해 외국인은 물론 가족단위 관람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오색자미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이 있는 가족관람객을 위하여 기존 ‘자미’와 동일한 가격에 프로그램을 보강하고 전통문화 체험을 가미하여 북악산 자락의 여유로운 나들이를 원하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안성맞춤 일 것으로 보인다. 오색자미는 말 그대로 열정과 사랑을 뜻하는 빨강, 해맑음의 노랑, 녹음의 초록, 시원함의 파랑, 신비로움의 보라 등 다섯 가지 색깔을 주제로 만나는 다채로운 공연과 영양분이 많고 좋은 음식(滋味)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런치 콘서트이다. 엘가‘사랑의 인사’, 춘향가 중 사랑가, 쑥대머리, 춘앵전, 추억의 동요, 썸머 타임, 타이타닉, 신뱃놀이, 마법의 성 등 기존 런치콘서트 자미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전통음악과 퓨전음악을 만날 수 있다. 오색자미 런치콘서트에서 제공되는 오색자미정식은 삼청각 한식당에서 준비하는 7코스 한정식으로 마련된다. 메인 식사로는 날짜 별로 삼계탕과 불고기 그리고 비빔밥이 제공되니 선호하는 음식을 감안하여 관람일자를 선택하는 게 좋다. 또한 단소, 판소리, 장구, 다례체험 등 전통문화체험을 무료로 경험할 수 있어 아름다운 우리 음악을 통한 정신의 건강과 맛있는 음식을 통한 육체의 건강을 한 번에 채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070) 7730-32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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