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송도·청라 오피스텔 노려볼까

가격, 분양가 수준으로 회복<br>올 공급 예정 2,100실 주목


'인천 경제자유구역내 오피스텔 분양 받아볼까' 인천 경제자유구역내 오피스텔 가격이 분양가 수준을 회복하면서 송도와 청라 등에서 올해 분양 예정인 오피스텔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3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올해 인천 송도와 청라지구에서 공급되는 오피스텔은 각각 803실, 1,297실 등 총 2,100실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753실의 3배 가까운 물량이다. 송도의 경우 코오롱건설이 197실, 대우건설이 606실의 오피스텔 공급을 계획중이다. 대우건설 오피스텔은 37~132㎡형(공급면적 기준)으로 구성돼 있다. 또 청라지구에서는 영화건설(223실)과 우미건설(450실), 반도건설(624실) 등이 분양을 준비중이다. 지난해 이 일대에서 공급된 오피스텔의 청약경쟁률은 최고 39대1을 기록했었다. 또 한때 마이너스 프리미엄을 보였던 송도 일대 오피스텔 분양권 가격도 최근 최고 5,000만원의 웃돈이 붙어 있다. 현지 중개업소 관계자들은 투자 가치는 소형 오피스텔이 더 높다는 진단이다. 송도의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송도에서는 오피스텔의 공급면적이 66㎡이하인 물건의 임대가 수월하다"고 전했다. 실제로 송도 더 ? 퍼스트 월드 66㎡형은 분양 당시 가격이 1억~1억5,000만원이었지만 현재 보증금 1,000만원에 월임대료 70만원 수준에 임대되는 등 수익률이 10%를 넘는다. 이영진 닥터아파트 리서치센터장은 "오피스텔은 분양을 받기에 앞서 해당 지역의 임대 수요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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