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1,400세대 건립서울 서대문구 북아현 1·3동 일대 노후주택 밀집지역의 재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진된다이 총 1,400세대의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하게 될된다.
7일 북아현 1·2지구 재개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이곳의 노후주택을 헐고 1지구에 800가구, 2지구에 600가구등 모두 1,400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건설한다는 계획아래 최근 서대문구청에 재개발지구지정을 신청했다.
1·2지구는 지하철2호선 아현역과 5호선 충청로역을 손쉽게 이용할 수있고, 도심과도 가까워 직주(職住)근접형 재개발지구로 손꼽히는 곳이다. 지구 주변에 한성중고교·추계예술대등의 교육시설도 자리잡고 있다.
1지구는 1만4,000평 규모로 25~50평형 800가구, 2지구는 8,000평 규모로 25~40평형 600가구를 건립할 예정이라는게 추진위측의 설명이다. 1·2지구의 국공유지·사유지 비율은 각각 55대45, 40대60이다.
지분 시세는 1·2지구가 차이가 없다. 현지 중개업소들은 사유지가 평당 600만~800만원, 국공유지는 평당 400만원선에 시세가 형성돼있으나 부동산경기 침체로 실거래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추진위는 지구지정을 받는대로 총회를 열어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인데 현재 삼성물산 주택부문과 대우건설등이 수주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종배기자LJB@SED.CO.KR
입력시간 2000/04/07 1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