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연·삼성중·한진중 공동 2001년까지 한국기계연구원(원장 서상기)은 박경택 박사팀을 중심으로 삼성중공업·한진중공업과 공동으로 올해부터 오는 2001년까지 5년동안 1백40억원을 들여 컨테이너 터미널 자동화기술을 개발키로 했다.
이를 위해 기계연구원은 ▲데이터 전송시스템 ▲컨테이너 자동확인시스템 ▲컨테이너장비 위치검출제어시스템 ▲음성인식시스템을 개발하고, 서류검사·외관검사·터미널 운영관리 등 컨테이너 관련 시스템도 개발하기로 했다.
박박사는 『국내 물류비용은 선진국보다 1.5배나 높아 제품의 국제 경쟁력을 떨어뜨린다』며 『새로운 컨테이너 터미널 건설에 따라 컨테이너 터미널 자동화기술 개발이 시급하다』고 말했다.<박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