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여야 대변인 정쟁지양 합의

민주당 정동영(鄭東泳) 대변인과 한나라당 권철현(權哲賢) 대변인은 27일 지역감정을 조장하거나 이용하는 논평과 언급을 자제하는등 정쟁을 지양하기로 합의했다.양당 대변인은 이날 오찬을 겸해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으고 남북정상회담 등 국가적 대사와 국민적 에너지를 모아야 하는 사안에 대해 국회 차원의 지지결의가 있을 경우 여야가 함께 공동성명을 발표해 이를 뒷받침하기로 했다. 또 양당 대변인은 정책대결 중심의 정치문화 조성을 위해 가급적 대변인이 전면에 나서는 것을 자제하고 정책 관계자들이 기자회견과 논평을 주도하도록 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입력시간 2000/04/2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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