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과세펀드] 한국투신운용, 고객 성향맞춘 각종 상품 구비
비과세상품은 투자대상에 따라 국공채형, 채권형, 혼합형, 고수익형 등으로 분류해 판매하고 있다. 따라서 고객들은 우선 상품 선택의 범위가 넓다.
국공채형은 국공채에 60% 이상 투자하도록 돼있어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추구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수익성도 동시에 고려하는 고객이라면 60% 이상을 채권에 투자하되 주로 회사채를 운용대상으로 하는 채권형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혼합형은 30% 범위내에서 주식에 투자할 수 있기 때문에 주식을 통한 높은 수익을 기대하는 고객이 가입해 볼 만한 상품이다.
특히 한국투신운용이 이달에 내놓은 비과세 고수익펀드는 투자부적격 등급인 BBB_ 이하의 채권과 후순위채권 등 고수익 자산에 50% 이상 투자할 수 있고, 공모주 우선배정 혜택도 주어지는 고수익 상품이다.
또한 후순위채에 대해서는 보증보험회사가 보증을 하고, 판매사가 펀드 만기시에 재매입하기로 신용보강을 강화해 안정성도 뛰어나다.
한국투신운용은 비과세상품을 다음과 같이 운영할 계획이다. 우선 채권투자는 펀드만기와 채권만기를 일치시켜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는 동시에 금리변동에 따른 자본이익을 최대한 취득할 방침이다.
기간일치 부분은 신탁재산의 50~60%를 BBB_ 이하 회사채에 투자하고, 10~20%는 BBB+ 이상 회사채에 투자해 금리변동에 따른 위험을 배제할 계획이다. 단 BBB_ 이하 회사채는 안정성이 뛰어난 종목을 선별해 투자하기로 했다.
자본이익 취득을 위한 투자는 신탁재산의 10%를 유동성과 안정성이 뛰어난 국공채에 투자할 계획이다.
판매회사의 재매입 및 보증보험으로 신용이 보강된 후순위채권은 안정성이 확보된 고수익 자산이지만 만기가 장기인 점을 고려해 신탁재산의 일부에만 투자해 금리변동 위험성을 최소화시키기로 방침을 정했다.
공모주 청약은 코스닥시장이 하향조정 국면을 보이고 있으므로 철저한 선별투자 및 시장 상황에 따른 탄력적인 매매로 기대 수익을 낮추는 보수적 운용을 할 방침이다.
이윤규 한국투신운용 채권운용부장입력시간 2000/10/16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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