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오리온, 1분기 영업익 전망치 밑돌 것” - 교보證

교보증권은 19일 오리온에 대해 1분기 매출이 기존 전망치보다 상회하겠지만 영업이익은 이와 반대로 전망치를 밑돌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5만원(전일종가 39만7,500원)을 기존대로 유지했다. 정성훈 연구원은 “1분기 국내 제과부문 매출이 작년 동기대비 17.8% 증가한 1,952억원을, 영업이익은 17.2% 감소한 18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의 부진은 작년 이상적으로 높았던 베이스효과와 마케팅비용 집중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자회사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9.5%, 7.8% 증가한 1,678억원과 277억원, 올해 전체로는 각각 25.4%, 45% 증가한 6,585억원과 733억원으로 국내 이익규모를 초과할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에 집중됐던 광고비 등 마케팅비용이 올해는 상반기에 반영돼 이익모멘텀은 하반기에 개선될 것”이라며 “특히 가격인상이 없었던 1분기에도 수량성장과 시장확대가 가능해, 하반기 개선 폭은 예상보다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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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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