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선물] 3월물 3P이상 하락

종합주가지수가 큰폭으로 하락하자 주가지수선물 3월물이 3포인트이상 하락했다. 2일 선물시장은 동남아 경제 불안, 정리해고협상난항 등 국내외 악재가 겹치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돼장초반부터 3월물이 약세를 나타냈다. 장중반 한때 종합주가지수가30포인트 이상 하락하자 3월물은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으나이후 반발매수세가 유입돼 하한가에서 벗어난 65.55포인트를기록했다.지난달 수출은 설연휴로 기업들의 통관일수가 지난해에 비해사실상 3일간 줄어들었음에도 불구, `금모으기 운동'을 통해금이 5억8천만달러어치 수출됐으며 그밖의 품목도 전반적으로수출실적이 늘어나면서 견조한 증가세를 보였다. 수입은 외환.금융경색에 따른 은행들의 신용장 개설기피와 소비및 투자위축,환율상승에 따른 수입품의 가격경쟁력 약화 등에따라 월간실적으로는 사상 최대의감소율을 기록했다. 특히 단일품목으로는 최대의 수입 품목인 원유도 국제원유가의하락 수요감소에따라 지난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입액이 지난해같은 기간에 비해 26.6%정도 감소했으며 소비재 가운데서는 곡물수입이증가했을 뿐 자동차, 의류, 전자제품 등의 수입이 격감해 이기간중 전체 소비재 수입액은 지난해에 비해 35.6%나 줄었다. 신동오 통산부 무역심의관은 "올해 무역수지는 통관기준으로20억달러의 흑자를낼 것으로 전망했으나 이는 경제성장률 3%,평균환율 미달러당 1천1백원을 가정한것이어서 성장률이 하향조정되고평균환율이 당초 전망보다 더 높은 수준이 될 경우수입이 더큰 폭으로 줄어들 수밖에 없어 실제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훨씬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