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교보생명 대표이사·사장 이만수씨/부회장 이중효씨

교보생명은 5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임기만료된 이중효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고 이만수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이도선 회장은 상임고문으로 추대했다. 교보생명측은 『자산규모가 17조원선을 넘어섬에 따라 효율적인 보험영업을 위해 업무를 이원화 시키기로 했다』며 『이번 인사를 통해 부회장과 사장이 각각 영업부문을 나누어 맡는 이원화 경영체제가 구체화됐다』고 밝혔다. 신임 이사장은 기획, 개인영업, 인력, 감사업무 등을 담당하고 이부회장은 재무, 단체영업, 정보시스템, 경영연구소를 각각 맡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만수 신임사장/영업능력 탁월 토종 교보맨 지난 66년 교보생명에 입사한 후 31년간 줄곧 기획, 영업, 인사분야에 종사해 온 토종 교보맨. 일선 소장 재직시 뛰어난 영업능력을 인정받아 81년 이사로 발탁됐으며 상무, 전무를 거쳐 지난 91년 부사장으로 승진, 최근까지 재무본부장을 맡아왔다. 전주고, 서울 상대 출신으로 신용호 명예회장의 기획참모로 알려져 있다. 부인 김혜정씨와의 사이에 3녀.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