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진로소주, 고도주 판매량 세계2위

진로소주가 세계 고도주(SPIRITS) 시장에서 판매량 2위를 차지했다. 국제적인 주류·음료 전문잡지인 임팩트지가 최근 발표한 세계 100대 고도주 브랜드 현황에 따르면 진로소주는 지난해 4,680만 상자(1상자 9ℓ기준)가 판매돼 단일브랜드로 보드카 「스톨리치나야」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고 진로측이 15일 밝혔다. 1위를 차지한 스톨리치나야는 5,500만상자가 판매됐으며 3위는 러시아의 「모스코브사카야」(보드카·3,300만상자), 4위는 브라질의 「피라순넌가51」(2,600만상자), 5위는 필리핀의 「산 미구엘」(진·2,500만상자)이 차지했다. 또 외국 소주로는 일본의 다카라 소주가 14위에 올랐으며, 스카치 위스키로는 690만상자를 판매한 「조니워커 레드」가 21위를 기록했다. 진로 관계자는 『일본 소주시장 2년 연속 1위를 비롯해 해외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끈 것이 이러한 성과를 이끌어냈다』며 『앞으로도 해외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도주(SPIRITS)는 맥주, 와인 등의 저도주와 더불어 세계 3대 주류 분류중의 하나로서 위스키, 브랜디, 럼, 진, 보드카, 소주 등이 포함되어있다. 강창현기자CHKANG@SED.CO.KR 입력시간 2000/03/1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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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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