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KT&G, 인삼공사 실적호전 수혜"-NH證

NH투자증권은 25일 KT&G에 대해 올해 20~30대 등을 겨냥한 중저가 홍삼브랜드인 ‘굿베이스’의 판매호조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2,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KT&G의 전일 종가는 5만8,500원이다. 지기창 연구원은 “KT&G는 올해 내수 매출액과 수출 매출액은 각각 9,800억원, 1,200억원으로 총 1조1,000억원을 제시했다”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8.4% 증가한 2,7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 연구원은 “최근 3년간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이 17.4%라는 점에서 다소 공격적이긴 하지만 최근 ‘굿베이스’ 판매 및 대만 수출 등이 호조를 보이고 있어 재차 매출 성장폭이 확대될것으로 보여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지 연구원은 “올해 매출급증은 ‘굿베이스’ 판매호조와 대만 홍삼 수출 급증이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KT&G는 기존 취약하였던 20~30대, 할인점을 타깃으로 중저가 홍삼브랜드인 ‘굿베이스’를 출시했다. 지난 해 9월 첫 출시이후 작년 한해 ‘굿베이스’ 매출액은 30억원에 불과했지만 효과적인 니케시장 공략으로 1월 매출액은 4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지 연구원은 설명했다. 지 연구원은 “초기 시장반응이 좋은데다 하반기 제품라인업을 30종(현재 8종)으로 확대하고 전용매장으로 전면 대체할 예정이어서 연간 회사측 목표치인 300억원은 무난히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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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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