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텔, 국내 무선랜업체 5~6개 투자

인텔은 무선랜(Wi-Fi) 인프라와 기술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전세계 와이파이 관련 회사에 1억5,000만달러를 투자키로 하고 국내 투자대상 5~6개 업체를 물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인텔의 전략적 투자 프로그램인 인텔캐피털의 케돌 청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총괄본부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무선랜 각 기술영역별로 아태 지역에서 12개 업체에 100만~500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며, 이중 한국업체 5~6개가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 미만의 지분참여 형태로 투자할 것이며, 투자대상으로 선정되는 업체는 인텔과 기술협력, 공동마케팅 뿐 아니라 전세계 400여개 인텔 파트너에게 소개되는 기회를 제공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빌링 솔루션 등을 개발한 한국업체 엔텔의 경우 이미 기술력을 인정받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홍콩 등 아시아 지역의 주요 인텔 파트너에게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문섭기자 cloone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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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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