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5일 하이마트에 대해 이번 롯데쇼핑과의 M&A로 기존 최대주주 리스크 해소및 신뢰성 회복의 계기를 마련했고, 새로운 주인과 기업가치 제고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전일종가 5만7,800원)은 기존대로 유지했다
박종렬 연구원은 “롯데쇼핑이 기존 국내 보유하고 있는 롯데백화점ㆍ롯데마트ㆍ롯데슈퍼(SSM)ㆍ세븐일레븐(CVS)ㆍ롯데홈쇼핑ㆍ롯데카드 등 다양한 유통채널로 인해 하이마트와의 시너지 극대화가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며 “또 해외사업에서도 롯데쇼핑이 이미 중국ㆍ베트남ㆍ인도네시아ㆍ러시아 등에 대형마트와 백화점 사업을 전개하고 있어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조직된 영업조직망의 본격 가동과 함께 7월 전국 동시세일을 통해 영업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로 작동될 것”이라며 “그간 미뤄온 신규점포 확장도 본격적으로 실시돼 6월에 8개점에 이어 하반기에 18개점을 공격적으로 개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