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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노후 단독주택 밀집지역 재건축때 5~7층 타운하우스로 개발

서울 단독주택 재개발시 타운하우스형 개발<br>강북구 수유동 508번지 일대 시범구역 지정

서울시내 노후 단독주택 밀집지역 재건축때 5~7층 타운하우스로 개발 블록단위 모형개발 방안 확정 고광본기자 kbgo@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서울시내 노후 단독주택 밀집지역을 재건축할 때는 앞으로 5~7층의 ‘ㅁ’자나 ‘ㄷ’자 형태의 도시형 타운하운스 형태의 아파트로 개발된다. 서울시는 25일 서울시정개발연구원에 연구, 의뢰한 ‘타운하스형 소규모 블록 단위 모형개발 연구 및 실현 방안’을 확정 짓고 앞으로 용도지역상 2종일반주거지역 이하 노후 주택촌을 재건축할 때는 타운하우스형 아파트 건립 쪽으로 본격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타운하우스형 아파트 단지는 기존의 성냥갑식 아파트가 도시 미관을 획일화한다는 비판이 높은 가운데 나와 주목된다. 이 곳에서는 모든 주차장이 지하에 지어지고 단지 중앙에는 정원과 조경시설이 배치되며, 마을 공동시설과 유치원ㆍ독서실 등 편의시설은 아파트 저층에 배치된다. 이는 미국ㆍ유럽ㆍ일본 등에서는 널리 보급된 공동주택 유형이다. 타운하우스형 아파트는 노후 단독주택촌이 어느 정도 바둑판처럼 격자형으로 이뤄진 곳을 대상으로 개발된다. 용도지역별로는 이면도로에 있는 2종일반주거지역을 주 대상으로 하되 애초 저층밖에 지을 수 없는 2종전용주거지역이나 1종일반ㆍ전용주거지역도 층수는 낮더라도 타운하우스형 아파트로 개발할 수 있다. 다만 3종일반주거지역은 사업성이 낮다는 이유로 주민들이 원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타운하우스형 아파트 개발이 가능한 재건축 가능 단독주택지를 30%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특히 시는 2종일반주거지역 재건축시 5~7층으로 높이가 제한되더라도 옆으로 퍼지는 형태로 용적률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물론 기존에 받던 인센티브에는 약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여 이를 보완하기 위해 금융지원 등도 검토하기로 했다. 시는 우선 강북구 수유동 508번지 일대 재건축 정비예정구역을 타운하우스형 아파트 시범 구역으로 정하고 오는 9월부터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정병일 시 주거정비과장은 “타운하우스형 아파트가 도입되면 도시경관이 한층 다양하고 쾌적한 느낌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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