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탑승 수속 "20초만에 끝"

대한항공, 무인시스템 도입<br>내달 중순부터 국내선 운영

대한항공이 국내 최초로 여객기 무인 발권ㆍ 탑승수속 시스템을 도입해 승객들이 20초만에 탑승수속을 마칠 수 있게 됐다. 대한항공은 오는 4월 중순까지 국내선 주요 공항에서 무인 발권 및 탑승수속시스템인 ‘키오스크 카운터’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탑승객이 항공사 직원의 도움 없이도 발권 및 당일 출발 항공권 예매, 선호좌석 배정, 탑승권 및 영수증 발급, 탑승수속, 위탁 수함눌 발송 등을 스스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대한항공은 이 시스템을 오는 23일 김포공항에 시범 설치한 뒤 다음달 중순까지 포항, 울산, 제주, 부산 공항 등에도 순차적으로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무인 시스템 도입으로 탑승객들은 기존보다 3분 1수준인 20~40초만에 탑승수속을 마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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