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값이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금 소매가는 살 때를 기준으로 3.75g(1돈) 당 21만7,800원(부가가치세 10% 별도)으로 전날보다 1,100원 하락했다. 앞서 19일 21만9,450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20일 21만7,250원으로 떨어졌고 21일에는 소폭 상승한 21만8,900원이었다.
업계에서는 유럽연합 정상회의에서 그리스를 지원하기로 합의가 이뤄짐에 따라 투자자의 관심이 주식 등 고수익 상품으로 쏠려 국제 금 가격이 하락한 것이 가격 진정의 주원인이라고 보고 있다.
전일 미국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금 1개월 선물 가격은 온스당 1,587.00달러로, 역대최고치였던 지난 18일(1,602.40달러)에 비해 0.96%가 하락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