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함께 야스쿠니신사에 참배하는 국회의원모임' 소속 일본 의원 96명이 21일 오전 야스쿠니(靖國)신사를 참배했다.
야스쿠니신사의 춘계대제에 맞춰 이뤄진 이날 참배에 현직 각료와 부대신은 참가하지 않았다.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는 참배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적절히 판단하겠다"고만 말했다.
정당별로는 일본유족회 회장인 고가 마코토(古賀誠) 전 간사장 등 자민당 의원87명, 민주당 2명, 국민신당과 신당대지 각 1명, 무소속 5명이 참석했다.
이밖에 94명의 의원은 대리인을 보내 참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