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독일 투자회사 피터벡, 넷시큐어 주인되나

지분 44.27%까지 늘려

독일계 투자회사인 피터벡앤파트너가 보안업체인 넷시큐어테크놀로지의 지분을 44.27%까지 늘렸다. 피터벡은 27일 해외 워런트 매수와 행사가격 조정으로 넷시큐어테크놀러지 지분율이 기존 25.81%에서 44.27%로 높아졌다고 공시했다. 이날 넷시큐어테크는 공시 직후 상한가인 1,640원으로 치솟은 뒤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피터벡이 워런트를 행사할 경우 넷시큐어의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9월말 현재 넷시큐어의 최대주주는 어울림인베스트먼트(44.25%)로 박동혁 대표 등 2인 보유분을 포함 지분율은 44.26%다. 넷시큐어측은 “경영진이 관련 내용을 파악하고 있으며,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워런트 전문 사냥꾼으로 알려진 피터벡은 최근 경영권 분쟁 기업인 코스프에 대한 경영 참여를 선언해 주목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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