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상공회의소(회장 김용창)는 구미공단 인근의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지난 1984년 폐쇄된 구미출입국관리사무소를 재설치해 줄 것을 관계 요로에 건의했다고 18일 밝혔다.
구미상의는 건의서에서 '국내 무역수지 흑자의 50%를 차지하고 연간 350억달러를 수출하는 구미공단에는 6,500여명의 외국인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앞으로 공단확장과 함께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이들의 편의를 위해 출입국사무소를 다시 설치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현재 구미공단 외국인 근로자들은 관련업무를 위해 멀리 떨어진 대구사무소를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