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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흑석뉴타운 개발계획안 확정

2013년부터 입주…1만여가구 공급


서울시, 흑석뉴타운 개발계획안 확정 2013년부터 입주…1만여가구 공급 고광본 기자 kbgo@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서울 동작구 흑석 뉴타운이 구역별로 오는 2013년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등 2015년 이후까지 4단계에 걸쳐 총 1만627가구(임대 1,294가구 포함)의 신규 아파트단지로 탈바꿈한다. 또한 학생 등 세입자 재정착 확대를 위해 기존 아파트 내 방 하나를 임대하는 부분임대형 아파트 1,628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시는 19일 동작구 흑석동 84-10번지 일대 89만4,933㎡ 규모로 조성되는 흑석 뉴타운의 개발 청사진을 담은 ‘흑석재정비촉진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흑석 뉴타운은 앞으로 용적률 190~240%를 적용한 4~26층 공동주택과 400%를 적용한 주상복합건물로 바뀌게 된다. 현재 이 지역에는 주민등록표상 세입자 7,162세대를 포함해 1만3,241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구역별로는 1단계로 일부 이주 절차에 돌입한 흑석 4ㆍ5ㆍ6ㆍ8구역이 2013년까지 완공되고 2단계로는 3ㆍ7ㆍ9구역이 2014년, 3단계로는 1ㆍ2구역과 존치정비ㆍ존치관리2구역이 2015년에 각각 준공될 예정이다. 중앙대생들이 많이 거주하는 존치관리1구역은 재개발요건이 충족되지 않아 2015년 이후로 미뤄진다. 주요 개발계획을 보면 내년 5월 개통 예정인 9호선 신설역 주변은 한강과 가까운 점을 살려 상업ㆍ업무ㆍ주거 기능을 갖춘 최고 35층 규모의 랜드마크단지와 중앙문화공원이 조성된다. 시가 추진하고 있는 한강르네상스계획의 일환으로 중앙문화공원부지와 인접한 4,000㎡ 크기의 유수지는 한강변으로 이전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강과 뉴타운이 보행자도로로 직접 연결된다. 뉴타운의 녹지 축은 인근의 현충원 및 서달산과 연계, 개발돼 녹지율이 현재 1.8%에서 12%로 크게 높아진다. 뉴타운 내 길은 생태ㆍ생활ㆍ문화 가로 등 3축의 테마도로로 개발된다. 또한 구릉지에는 4층 이하의 테라스 하우스, 중심센터에는 탑상형의 고층 주상복합, 완경사지와 평지지역에는 7∼26층의 건물이 배치된다. 특히 흑석 뉴타운사업구역이 1인 가구가 많은 대학가인 점을 감안해 전용 85㎡ 이상 아파트 일부 공간에 별도의 출입문과 부엌ㆍ화장실을 갖춰 전ㆍ월세로 임대할 수 있는 부분임대형 아파트 1,684가구가 공급된다. 전상훈 서울시 뉴타운기획관은 “한강과 서달산의 자연환경, 중앙대ㆍ숭실대 등의 문화환경이 함께하는 휴먼도시로 새롭게 태어날 것”이라며 “타운코어는 한강변의 랜드마크로 서울의 새로운 명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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