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회장은 올해 세중나모의 흑자전환에 가장 신경쓰고 있다.
세중나모의 매출 구성은 웹스튜디오ㆍ액티브스퀘어 등 소프트웨어에서 50%, 모바일게임퍼블리싱과 전사적자원관리(ERP)부문에서 나머지 절반을 올리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시작한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강화하고 있고, 최근에는 포스코의 62개 협력사와 ERP 시스템 구축 계약을 맺는 등 턴어라운드를 위한 노력을 가속화하고 있다. 세중여행사의 경우는 세중 나모와의 합병을 계기로 일반 패키지 여행부문 시장 지배력을 높인다는 각오다.
여행 시장은 통상 일반 패키지와 상용고객(기업인 출장)으로 나눠져 있다.
이 가운데 세중여행은 매출의 70%를 상용고객 시장에서 올리고 있는 이분야 국내 1위업체.
천 회장은 “일반 패키지 여행부문의 시장점유율이 현재 국내 10위정도지만, 세중 나모쪽의 웹프로그래머를 적극 활용해 온라인 영업쪽을 대폭 강화하면 상당히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