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우리銀 3분기 누적순익 8,539억

영업수익은 2兆 7,942억…전년 동기비 9% 늘어

우리은행은 29일 실적공시를 통해 3ㆍ4분기까지의 누적 영업수익(순이자 수익과 기타수익)이 2조7,94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 가량 늘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당기순이익은 8,539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26%, 영업이익은 22% 감소했다. 우리은행측은 “당기순이익의 감소는 영업성과가 악화됐기 때문이 아니라 대손충당금 등 비경상적 요인 때문”이라고 말했다. 정무일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당초 예상을 웃도는 영업이익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중소기업 등에 대한 대손충당금 부담이 예상보다 적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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