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4명 중 1명은 현재 몸담고 있는 회사에 대해 극히 불만족스러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취업포털사이트 스카우트(www.scout.co.kr)가 직장인 1,148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8일 밝힌 결과에 따르면 '현재 다니는 회사에 점수를 준다면'이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23.3%가 '0점'이라고 답했다.
응답자 중에는 51~75점을 준 직장인이 26.6%로 가장 많았고 '26~50점(22.2%)' '1~25점(13.6%)' '100점(3.3%)' 이 뒤를 이었다.
직장에서 가장 하기 싫은 일로는 '상사의 잔심부름'을 꼽는 직장인이 46.8%로 가장 많았으며 '단순사무(16.3%)' '접대(15.9%)' '회식(8.2%)' 등을 꼽은 직장인들도 상당수였다.
문영철 스카우트 사장은 "회사에 대한 직장인들의 평생직장 개념이 사라지면서 직장에 대한 소속 및 만족감이 많이 떨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오철수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