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 업종이 1ㆍ4분기의 `어닝 서프라이즈(깜짝실적)` 기대감에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업체들이 레미콘용 시멘트(벌크 시멘트) 가격인상에 직접 영향을 주는 포장용 시멘트(가정용) 가격을 줄줄이 인상하고 있어 향후 실적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성신양회ㆍ한일시멘트ㆍ아세아시멘트ㆍ현대시멘트 등은 30일 1.49~4.43% 오르는 강세를 보였다. 성신ㆍ아세아ㆍ현대의 경우 외국계 매수세가 몰리며 3일연속 상승행진을 이어갔다.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