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매수차익거래 유인 당분간 지속"

<대신증권>

대신증권은 15일 최근 코스피지수를 끌어올린 원인인 매수차익거래의 유인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10월 옵션 만기일 이후 기준으로 매수차익잔고가 4천621억원에서 연중 최고수준인 1조5천58억원으로 급증한 반면, 매도차익잔고는 1조3천938억원에서 4천311억원이 감소, 이 기간 순차익잔고는 1조4천748억원이 늘어난 상태다. 천대중 애널리스트는 "매수차익거래가 급증한 이유는 외국인이 10월 옵션 만기일 이후 선물 매수세를 늘리면서 현.선물간 가격차인 베이시스가 견고하게 유지된점이 직접적 원인이었으며 계절적으로도 12월 결산법인의 현금배당을 고려한 인덱스펀드의 현.선물 스위칭(현-선물간 포지션 전환)매매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인덱스펀드들이 연말까지 현.선물중 어떤 것을 보유할지를 결정하는데는▲12월 결산법인의 현금배당액 ▲12월 선물만기일 전후 2006년 3월물 베이시스가 양대 핵심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당분간 차익거래 순잔고 증가세가 좀 더 이어지면서 매수차익잔고의 역사적 고점인 1조8천682억원(2003.12.4)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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