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CRS은 전략이다] 국민은행, '사회협력지원부' 신설 청소년 후원

국민은행은 지난 2007년부터 한국국제교류재단과 함께 ‘KB 한글사랑 나누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베트남ㆍ몽골ㆍ인도네시아어 등으로 제작된 한국어 교재 6종을 개발한 데 이어 카자흐스탄어 교재를 포함한 12종을 추가로 개발해 무상으로 기증할 예정이다. 지난 10월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강정원 행장과 베트남ㆍ몽골ㆍ인도네시아 주한대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어 교재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국민은행은 지난 2006년 10월 금융권에서는 처음으로 사회공헌 전담 부서인 ‘사회협력지원부’를 신설한 후 체계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왔다.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에 대한 후원을 가장 중요한 사회공헌 분야로 보고, 교육후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선 국가대표 문화공간인 국립극장의 리노베이션을 지원해 지난 4월말 국내 최초의 자동 개폐형 극장인 ‘KB 청소년하늘극장’을 개관했다. 지난 5월15일 청소년 전용 공간으로 탈바꿈한 ‘KB 청소년하늘극장’의 개관 공연에는 안동ㆍ공주ㆍ동해 등 6개 지역에서 모두 1만1,360명의 청소년이 참여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대학생해외봉사단인 ‘라온아띠’은 아시아지역에 따듯한 사랑의 손길을 나누고 있다. 즐거운 친구들이라는 뜻의 ‘라온아띠’는 지난 8월부터 5개월 동안 캄보디아ㆍ인도네시아ㆍ동티모르 등 아시아 7개국 10개 지역에서 아동 언어교육, 여성을 위한 소자본 창업활동 지원 등 현지 자원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국민은행은 한글의 우수성 전파와 보급에도 열심이다. 지난해부터 ‘KB한글사랑나누기’를 통해 베트남ㆍ몽골ㆍ인도네시아와 카자흐스탄 지역에 해당국가 언어로 제작된 한글교재 개발과 보급에 힘쓰고 있다.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아시아 극빈국을 지원하는 ‘KB글로벌 사랑나눔’행사가 지난 8월25일부터 9월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을 캄보디아 씨엠립에서 전개했다. 총 48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현지 주민을 위한 주택 4채를 신축하고, 2채를 개ㆍ보수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에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힘쓸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앞으로도 청소년 후원을 중심으로 교육학술ㆍ문화예술ㆍ환경보전 등 다양한 방면에서 국민은행의 독자성을 부각시킬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글로벌 봉사활동과 같이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따뜻한 나눔을 전파할 예정이다. 보다 아름답고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데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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