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편의점 '빼빼로 데이' 특수 총력전

훼미리마트 500원~2만5,000원 상품 70여종 선봬

편의점들이 오는 11일 '빼빼로데이' 특수를 잡기 위해 총력전에 나선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훼미리마트는 대표적인 편의점 행사로 자리잡은 빼빼로데이를 맞아 13일까지 500원에서 2만5,000원까지 총 70여 종류의 빼빼로데이 행사 상품을 예약 판매하며 곰인형빼빼로, 아이팟나노 등 10여가지 주문상품도 한정 판매한다. 또 행사 상품 구매 후 마일리지를 적립하는 고객에게 뮤지컬 '라디오 스타' 초대권과 무료문자 50건 쿠폰 등을 총 400만명에게 제공한다. GS25는 13일까지 빼빼로데이 행사를 통해 행사 상품을 구매하고 홈페이지 응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만1,011명에게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초대권과 가수 비의 사인CD 등 경품을 증정한다. GS25는 빼빼로 세트 상품과 바구니, 와인까지 700~5만5,000원대 68종의 빼빼로 선물 상품을 판매한다. 세븐일레븐도 10일과 11일 이틀간 전국 주요 점포에 별도 특판 부스를 설치하며 13일까지 판촉 이벤트를 열고 빼빼로 구입 고객에게 온라인 응모권을 배부, 홈페이지에서 응모번호를 등록하면 추첨 후 상품을 준다. 한편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연간 빼빼로 매출의 75%가 빼빼로데이에서 나오며 지난해 빼빼로데이 행사기간 동안 팔린 빼빼로는 8년 전인 2000년의 6.5배에 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관련기사



이재용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