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엔씨소프트 '리니지2' 러 진출

최대 게임배급사와 정식계약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가 러시아에 진출한다. 엔씨소프트는 러시아 최대 게임 퍼블리셔인 이노바시스템즈와 ‘리니지2’의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이노바시스템즈는 올 가을부터 러시아 및 CIS(러시아를 중심으로 한 독립국가연합) 지역에 리니지2를 서비스할 계획이다. 리니지2는 러시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온라인 게임 중 하나지만 그 동안 정식으로 계약을 맺지 않은 사설서버(짝퉁게임)를 통해 보급돼 논란이 됐었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계약으로 러시아 지역에서의 짝퉁게임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했다. 게보크 샤키스얀 이노바시스템즈 사장은 “엔씨소프트와의 상호 파트너십을 통해 러시아 유저들에게 더욱 높은 수준의 리니지2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사장은 “이번 러시아 진출을 교두보로 삼아 앞으로 동유럽지역으로도 계속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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