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여의도나침반] 황색 신호등

/신삼찬 하나경제硏 연구위원차를 운전하다가 교차로에서 황색 신호등을 보게 되면 괜히 마음이 급해진다. 교통법규에는 이미 교차로에 진입한 상태라면 신속히 교차로 밖으로 진행하고 그렇지 않다면 정지해야 한다고 되어 있지만 교차로 근처에 오면 빨리 빠져나가야겠다는 급한 마음이 앞서 종종 판단이 흐려지게 된다. 그러다 보면 종종 사고로 이어지기도 하는데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황색 신호등은 녹색 신호의 연장이 아니라 적색신호의 시작임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주식시장에도 신호등은 있다. 기술적 지표가 바로 그것인데 최근 연 7일째 상승으로 단기적인 기술적 지표들이 황색 신호등을 켜기 시작했다. 타이밍을 놓친 투자자라면 무리하게 시장에 진입하기보다는 다음의 녹색 신호를 기다리는 것이 안전하다는 생각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