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36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 한국 金3·銀1 종합2위 차지

세계 젊은 화학두뇌들의 경연장인 제36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서 우리나라가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해 종합성적 2위를 차지했다. 한국국제과학올림피아드위원회는 독일 킬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가 함준수(서울과학고 3년)군, 장혜민(대구과학고 3년)양, 박영우(서울과학고 3년)군이 금메달을, 한겨레(대구과학고 3년)군이 은메달을 따내 금메달 4개를 획득한 중국에 이어 종합 2위에 올랐다고 27일 밝혔다. 68개국 233명의 인재들이 참가해 역대 최대규모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중국은 지난 34회 대회 이후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독일이 3위, 헝가리와 폴란드가 공동 4위를 기록했다. 국제화학올림피아드는 68년 체코에서 동구권 3개국이 참가해 처음으로 시작됐으며 우리나라는 92년 미국대회에 첫 참가, 20위의 성적을 거뒀다. 2006년 제38회 대회는 대구 영남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