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원주 강원 혁신도시 올림픽 특수 누릴까

LH, 공동택지·상업용지 분양

오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이후 투자 수요가 유입되는 강원도 원주의 강원혁신도시에서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공동주택용지와 상업ㆍ주차장 용지 등이 대거 분양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25일 강원도 원주시 반곡동 일원에 조성중인 강원혁신도시 내 공동주택용지 3필지와 상업용지 40필지, 주차장 용지 17필지 등 총 60필지(22만1,604㎡, 2,269억원)를 당초 일정보다 앞당긴 27일부터 추첨 및 입찰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신규로 공급되는 공동주택용지 3필지(15만57㎡, 922억원)는 모두 85㎡ 초과 중대형주택 건설용지로 당초 10월 공급을 계획했으나 일정을 앞당겼다. 상업 용지 40필지(5만913㎡, 1,185억원)와 주차장용지 17필지(2만634㎡, 162억원)는 지난 13일 최초 입찰 후 재공급하는 물량으로 다음달 1일 입찰을 진행한다. 공동주택용지는 전산추첨으로 상업 및 주차장용지는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 공동주택용지 공급금액은 192억3,000만~414억8,000만원(3.3㎡당 191만~210만원)이고 상업용지 예정가격은 15억8,000만~104억원(3682만~938만원), 주차장용지 예정가격은 3억3,000만~25억원(172만~329만원)이다. 강원혁신도시는 2007년 3월 사업에 착수해 현재 보상이 사실상 완료됐고 58%의 공사 진행률을 보이고 있으며 내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건강보험공단 등 12개 기관의 이전과 혁신도시 주변으로 올림픽 관련 도로 등 각종 사회간접자본(SOC) 사업들이 예정돼 있다. (033)769-0415, 0414,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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