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17포인트나 크게 오르며 한달 보름 만에 960선으로 올라섰다.
27일 종합주가지수는 프로그램 매수세와 미 증시 상승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 등에 힘입어 17.00포인트(1.80%) 오른 960.91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종가는 지난 4월13일의 981.31포인트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날 3,000억원이 넘는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돼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또 전날 미국시장이 양호한 1ㆍ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수정치 발표로 강세를 보인 것도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이 됐다.
그러나 개인들은 2,890억여원어치를 순매도해 15일 연속 순매도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지수도 7.03포인트(1.54%) 오른 463.22포인트로 마감해 8일 연속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