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트럭터미널이 자산가치 부각에 힘입어 사흘 동안 30% 이상 오르는 등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서부트럭터미널은 30일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아 1만3,80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서부트럭터미널의 최근 3거래일간 주가 상승률은 31.43%에 달한다. 이 같은 상승세는 서울시가 최근 양재화물터미널 부지 개발을 허용함에 따라 서부트럭터미널이 보유한 신정동 터미널 부지도 쇼핑몰 등으로 개발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서부트럭터미널은 서울 신정동을 비롯해 용산, 인천 연수구 등에 14만㎡ 규모의 터미널 부지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