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홍명보 "스포츠 전문분야서 제2인생"

올 시즌 끝내고 은퇴

올 시즌을 끝으로 그라운드를 떠나는 ‘영원한 리베로’ 홍명보(35ㆍLA 갤럭시)가 8일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당분간 공부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카슨 홈 디포센터 구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여년동안 뛰어왔던 그라운드를 떠나 이제는 스포츠전문분야를 공부하며 제2의 인생을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광장초등학교 5학년 때 축구화를 신은 지 거의 25년 만에 현역생활을 마감하는 그는 현역에서 물러나면 “가능한 한 미국에서 더 스포츠나 행정, 비즈니스, 코칭 등을 공부를 할 계획이지만 학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2년 11월 미국 프로축구(MLS) 챔피언클럽 LA 갤럭시와 입단 계약서에 서명, 국내 첫 MLS 선수로 등록하고 2003년과 2004년 두 시즌을 소화한 그의 명예로운 퇴장을 기념하기 위해 갤럭시는 시즌 홈 최종전인 9일 밤 댈러스 번스전 불꽃놀이가 끝난 뒤 간단한 환송이벤트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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