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엘컴텍이 휴대폰에서 구현가능한 3D 카메라모듈을 개발했다.
한성엘컴텍은 최근 CES2011에 참가해 휴대폰용 3D카메라 모듈을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한성엘컴텍 박전만 종합기술원장은 “기존의 3D 카메라 모듈과 비교할 수 없는 우수한 성능으로 사용자들이 쉽게 입체영상을 만들고 공유할 수 있다“며 “휴대폰 외에도 TV, 태블릿, 노트북은 물론 자동차의 후방카메라와 블랙박스에도 장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기존의 3D촬영제품은 SW로 영상을 처리, 3D효과에 한계가 있었다. 반면 한성에서 개발한 모듈은 포맷터(formatter)와 크리에이터(creator)를 포함한 기술을 반도체칩(ASIC Chip)화해 3D효과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입체영상제작을 처음 접해보는 사용자들을 위해 3D를 자동으로 최적화 시켜주는 기능을탑재했으며 고화질HD(1920X1080) 3D 동영상 제작도 가능해 캠코더 수준의 영상촬영이 가능하다.
한편 한성엘컴텍은 최근 카메라 모듈의 수직계열화에 성공한 바 있으며 3D카메라 모듈 외에도 곡면강화유리 및 정전용량식 터치스크린 등 신사업 착수를 위해 평택본사에 9,900㎡ 규모의 생산시설을 증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