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TPC, ‘실적호조 지속’ 전망에 3일째 강세

TPC가 자동차, IT업체의 설비투자로 자동화 기기 수요 증가 수혜로 3일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TPC는 19일 오전 9시40분 현재 전일 대비 4.58%(370원) 오르며 3일째 상승세다. TPC는 자동화기계의 핵심부품인 공압기기 생산업체로 79년에 설립. 공기압기기 관련 매출은 전체 매출의 70%, 모션콘트롤 매출 비중이 15%를 차지하고 있다. 손세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자동화기기는 전 산업부분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 자동차의 호황과 IT업체의 투자로 인해 자동화기기 시장은 연 평균 20~30% 성장하고 있다”며 “전방산업 호황으로 TPC의 월 매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손 연구원은 “공압기기 국내 시장 규모는 5,000억원정도이며 일본업체인 한국SMC가 국내 시장 점유율 50%, 독일 업체인 한국FESTO가 15%, TPC가 15%를 차지하고 있다”며 “TPC는 일본 지진 이후 일본업체와의 경쟁구도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등 경쟁사의 과점적인 구조가 변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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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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