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2년내 유럽직원 2,900명 감원 등 셸사 경영합리화

【런던 UPI=연합】 영국과 네덜란드의 합작 석유회사인 로열 더치 셸사는 유럽지역의 사업구조 개편에 따라 앞으로 2년내 직원 2천9백명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30일 발표했다.최근 석유화학 사업의 대폭적인 구조개편을 공개한 바 있는 셸은 인력감축 등 구조개편은 비용을 절감하고 수송과 판매 등 부문에서 고객들의 요구에 더욱 효율적으로 부응하기 위해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밝혔다. 셸은 사업의 중복성을 피하고 중앙통제의 범유럽 사업구조를 확립하기 위한 경영합리화 계획에 따라 앞으로 2년에 걸쳐 유럽지역 종사원 1만9천명중 15%에 달하는 2천9백명의 감원이 뒤따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정유소 폐쇄에 대한 발표는 없었다. 유럽의 석유업계는 최근 유럽시장의 석유 과잉공급으로 고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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