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상품 포커스] 하나은행 '이자 라이트론'

최초 2년간 이자 절반만 납입하나은행은 지난 주부터 대출을 받은 후 최초 2년 동안은 약정이자의 절반만 납입할 수 있는 이자 라이트(Light)론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번 상품은 처음 2년 동안 이자상환 부담을 덜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나머지 이자는 원금에 가산해 남은 상환기간 동안 분할 상환할 수 있도록 돼 있다. 대출기간은 5년에서 최장 30년까지 가능하고 본인이 소유하고 직접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를 담보로 제공해야 한다. 대출 한도는 담보가액 범위 내에서 최고 2억원이며 금리는 연 6.5%(3개월 변동금리)가 적용된다. 따라서 라이트론을 이용한 고객들은 최초 2년 동안 3.25%의 실질이자만을 부담하게 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주택구입에 따른 초기 대출이자 부담이 커 주택구입을 망설이는 신혼부부나 미래에 안정적인 급여소득이 예상되는 직장인들이 내집마련을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최윤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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