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재즈 선율과 함께 로맨틱 사랑 고백을

'프렐류드' 발렌타인데이 콘서트


5인조 재즈 밴드 '프렐류드(Prelude)'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로맨틱한 곡들을 선별, 콘서트를 갖는다. 프렐류드는 오는 13~14일 서울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에리브원 세즈 아이 러브 유(Everyone Says I Love You)'라는 타이틀로 관객과 만난다. 이번 콘서트 제목은 우디 앨런 감독의 영화 테마곡 및 지난해 11월 발매한 프렐류드 4집 앨범 타이틀곡과 이름이 같다. 지난해 4집 앨범 '보스 사이즈 오브 프렐류드(Both Sides Of Prelude)'을 발표한 뒤 처음으로 단독 공연을 갖는 프렐류드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음악들로 공연 레퍼토리를 선정했다. 이번 무대에선 왕자웨이 감독의 영화 '해피 투게더(Happy Together)'에 삽입됐던 '탱고 아파시오나도(Tango Apasionado)' 등 4집 수록곡이 연주될 예정이다. 아울러 3집 앨범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영화 '원스'의 테마곡 '폴링 슬로리(Falling Slowly)', 일본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테마곡 '메리 고 라운드 오브 라이프(Merry Go Round of Life)' 등을 들려준다. 프렐류드는 2003년 미국 보스톤에서 버클리 음대 출신의 고희안(피아노), 리처드 로(색소폰) 등 6명이 뭉쳐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일부 멤버가 교체됐지만 미국 뉴올리언스대 출신 김지석이 합류하며 팀을 재정비했다. 프렐류드는 2007년 국내 최대 재즈 축제인 자라섬재즈페스티벌과 2008년 서울재즈페스티벌 등의 무대에서 뛰어난 연주 실력으로 많은 팬들을 확보하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공연 예매 관객 모두에게 '오뜨초코'에서 후원하는 초콜릿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02)41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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