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23일] 다우 11,000P 회복

미국 뉴욕증시의 다우존스 산업평균 주가지수가 23일(현지시간) 큰 폭으로 상승하며 한달반만에 11,000 포인트선을 돌파했다.다우지수는 내주부터 잇따라 발표될 기업들의 1.4분기 수익 호조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전장보다 253.16 포인트(2.33%)가 오른 11,119.86 포인트로 거래를마쳤다. 다우지수는 이날 상승으로 지난달 3일 11,000 포인트가 붕괴된 뒤 정확히 7주만에 11,000 포인트를 회복했다. 주가동향을 가장 폭넓게 반영하고 있는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26.71 포인트(1.78%)가 오른 1,527.35 포인트로 장을 마감, 3일 연속 최고치 경신행진을 이어갔다.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75.86 포인트(1.56%)가 오른 4,940.61 포인트로 거래를 마쳐 지난 10일 붕괴된 5,000 포인트 재돌파를 목전에 뒀다. 이날 증시는 1.4분기 기업수익에 대한 투자자들의 낙관적인 전망에다 다우와 나스닥 지수 산정에 포함돼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에 대한 반독점소송이 화해로 마무리될 것이란 관측이 호재가 돼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MS 주가는 이날 8.625달러(8.35%)가 오른 111.875달러로 장을 마쳤다. (뉴욕=연합뉴스) 엄남석특파원 EOMNS@YONHAPNEWS.CO.KR입력시간 2000/03/24 11:13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