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이 상품 어때요?] 농협 '사랑 愛 적금'

가입기간·적립액 따라 최고 1%P이상 추가금리

농협중앙회는 정기예금 금리 수준에 따라 금리가 변하는 ‘사랑 愛 적금’을 판매하고 있다. ‘사랑 愛 적금’의 금리는 농협의 ‘큰만족실세예금’을 기본으로 하고 가입조건에 따른 금리를 추가로 얹어주는 방식으로 결정된다. ‘사랑 愛 적금’의 특징은 ‘큰만족실세예금’의 금리가 인상되거나 인하되면 그 폭만큼 함께 금리가 오르내린다는 것. 21일 현재 ‘큰만족실세예금’의 예금금리는 ▦1년 만기 연 4.2% ▦2년 만기 연 4.3% ▦3년 만기 이상 연 4.5%다. 금리변동 주기는 ▦3개월 ▦6개월 ▦1년 가운데 고객이 선택할 수 있다. 추가금리는 가입기간과 적립금액 등에 따라 차이가 난다. ‘사랑 愛 적금’의 가입기간은 1년 이상 5년 이하로 월 단위로 정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1년 만기 이상 0.2%포인트 ▦2년 만기 이상 0.3%포인트 ▦3년 만기 이상 0.4%포인트의 추가 금리를 적용한다. 또 ▦1년제 ▦2년제 ▦3년제 이상으로 가입하면서 만기 총적립잔액이 각각 ▦200만원 ▦300만원 ▦500만원 이상인 경우 0.4%포인트, 0.6%포인트, 0.7%포인트의 추가 금리를 얹어준다. 이밖에 적금 가입시점에 농협에 정기예금이 있거나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0.2%포인트, ‘사랑 愛 적금’ 가입을 타인에게 권유할 경우 한 사람 당 0.15%포인트씩 총 5명까지 추가 금리 혜택을 볼 수 있다. 3년 만기 이상으로 가입할 경우 연 7%대에 육박하는 금리를 받을 수 있다. 20일 현재 가입좌수가 1만9,119좌에 잔액은 192억7,300만원에 이른다. 농협 관계자는 “고객이 선택한 금리변동 주기에 따라 만기까지 변동수익률을 제공함으로써 적금 가입 기간 중에도 시장금리를 반영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김영필기자 susopa@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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