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동부는 5일 2ㆍ4분기 노동생산성 증가율이 2.1%로 집계됐다고 수정발표했다.이는 잠정치였던 2.5%보다는 낮은 것이지만 시장의 예상치 2.0%를 뛰어 넘는 것으로 지난해 4ㆍ4분기의 증가율 2.3% 증가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특히 제조업의 생산성 증가율은 종전의 마이너스 0.2%에서 1.1%로 수정됐다. 반면 비농업부문의 노동비용 증가율은 잠정치(2.1%)보다 높은 2.7% 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기업들의 고용조정과 노동시간 단축에 의해 생산저하에도 불구 생산성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며 "그러나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운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