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소프트웨어 진출을 선언했던 마이크로소프트(MS)가 세계 최대 이동 통신업체인 영국의 보다폰과 서비스 공동 개발에 합의했다.
MS는 13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이동통신업체인 영국의 보다폰과 무선 웹 서비스 표준을 공동 개발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회사들은 서비스 공동 개발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휴대폰을 이용하는 지급 결제 방식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모토롤라 역시 지난 달 MS의 모바일 소프트웨어가 장착된 휴대폰 개발 계획을 밝힌바 있어, MS의 모바일 시장 점유는 빠르게 확산될 전망이다.
<정구영기자 gychung@sed.co.kr>